
| director & sound : Naoto IINA interactive video : Hyojung SEO choreograph & dance : Tetsuo SANARI 이 작업은 일본 전통극의 한 장르인 노(能)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며, 노가 가지는 독자적인 즉흥성을 현대의 미디어와 결합하여 새롭게 구성하는 시리즈 작업 중 하나이다. [이즈쯔(井筒)]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물웅덩이에 빠진 사람이 물 안에서 변형된 과거의 자신과 만나 대화를 하는 내용으로 물 속 세계는 언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신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숨겨둔 이야기를 전한다. 무대 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서 무용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위치에 따라 물의 파장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변형하여, 관객참여가 가능한 [waterly]라는 설치작업을 선 보였는데, 관객의 위치에 따라 물의 파장이 나타나고, 위치에 대응하는 피아노 사운드가 연주되도록 만들었다. 이는 특정한 무용수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참여가 가능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


